*레오츠카 영업용으로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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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note.com/enst_wan/n/na55dfeee104d

〇 앙스타! 메인스토리 1년 전 시점
츠키나가 레오
유메노사키 학원 학생들, 더 나아가 같은 그룹 멤버들이였던 학생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해 정신적 · 신체적으로 한계에 다다라 등교거부를 하게 되었다.






스오우 츠카사
길을 잃어 울며 방황했던 어느 날, 들려오는 노래를 따라가니 아이돌이였던 사람과 만나게 된다.
그의 노래와 흘러가는 선율에 매료되는데, 사실 이 남자는 옛날에 레오를 괴롭혔던 같은 그룹 멤버인 것이다.
그래서 그가 부르고 있던 것은 틀림없는 레오의 곡임을 알 수 있다.
그는 츠카사에게 예전에 자신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한 후회를 말하게 된다.




그의 노래에 구원받은 동시에 그 선율을 잊지 못해, 유메노카시 학원에 입학하고자 결심하고
『 Knights』의 일원이 되고자 한다.

〇앙스타! 시간의 흐름
레오가 학교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여름쯤이라 그동안 츠카사는 레오를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츠키나가 레오 실장 전의 봄, 츠카사의 스토리에서 이런 장면이...


...누구의 악보였을까요.
・반역! 왕의 기행(통칭 저지먼트)
드디어 레오가 학원에 모습을 비춘다.
그러나 레오는 복학을 위해 돌아온 것이 아니라 『이별통보』를 위해 돌아온 것으로 밝혀지지만
츠카사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레오를 붙잡는다.



츠카사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후에 다음 이벤트에서 레오가...





그때 자신을 말려준 츠카사, 그리고 Knights의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레오에게는 이제까지 『곡』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레오를 이용하는 사람뿐만 있었는데, 스오우 츠카사는 『츠키나가 레오』그 자체를 보고
당신은 필요한 존재라고 말해줬다. 그 한마디에 레오는 매우 구원을 받은 것 같다.
또, 여기서 아이러니하게도 『츠키나가 레오』를 괴롭게 한 『츠키나가 레오의 곡』이나 『괴롭혔던 멤버』, 그리고 그 둘에게 구원된 『스오우 츠카사』가 『츠키나가 레오』를 구원한다, 라는 구도가 탄생한다. 츠카사의 입학 전부터 저지먼트까지의 사이에, 돌고 도는 구원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1년 전, 에이치는 Knights의 상황을 『악순환』이라고 칭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저지먼트 무대에서 츠카사는 기적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기적』은 Knights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열쇠가 되었으며, 기적의 아이인 츠카사는 Knights를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끄는 존재가 되어 간다.
・관계성 키워드


과거에 자신을 몹시 괴롭힌 『좋아』나 『싫어』라는 말에 괴로워하며, 머릿속에 그 두 개의 감각 밖에 없었던 레오였지만
그런 레오에게 올곧은 어조로 『제3의 선택지』를 제시해 오는 츠카사는 소중한 존재였다.
레오가 최종적으로 과거로부터 해방된 것은, 츠카사가 갖고있는 자신과는 다른 사고 때문일지도 모른다.

츠카사가 레오의 폐쇄적인 사고를 바꾼 것과 마찬가지로
레오의 존재 또한 속마음을 잘 보여주지 않던 츠카사를 서서히 변화시켜 간다.
두 사람의 만남은 두 사람의 삶 자체에 변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또, 악보를 뿌리거나 바로 여러 장소에 출몰하거나 하는 전대미문의 레오를 놓치지 않고
어디까지나 쫓아 곁에 있어 주는 츠카사를 레오는 매우 신뢰하고 있다.
등교거부 건이나, 인간불신이던 레오의 마음을 반년 만에 열게 한 스오우 츠카사 라는 인간은 확실히 『빛속성』이다.
두 사람의 관계성을 상징하는 듯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티키타카.


사이가 좋아서 으르렁 거리는 것도 좋다. 귀여워.


신뢰관계가 구축된 후에 츠카사가 악보를 줍고 있는 장면을 보면 매우 뭉클해져 버린다.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는 악보를 주운 데서 시작해 사실은 자신을 구해 준 작곡자의 악보로, 결국 그 작곡자를 구원하는 일이 된다.
이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악보는 핵심 아이템이며, 각각 다른 이야기에서도 악보를 주축으로 연결되는 듯한 이야기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의 관계에서 소중한 키워드가 하나 더 있다. 그건 바로 『이름』이다.




그래서 나온...전설의 명대사...
저지먼트에서 이 대사를 말한 츠카사. 그러나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아!!
...라고 츠카사가 휘둘려지는데에 재주가 있다.



평소


아무래도 이름은 제대로 기억하는 듯하다.
이 대목 이후, 그들이 진지하게 『이름』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와닿는다.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 제대로 이름으로 부르는거 심장에 나쁘니까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저지먼트에서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고집했던 것과 연관하여 풀네임으로 불렀을 것이다.
스오우 가문의 외아들로, 『스오우』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츠카사와 이름 같은 것에 의미를 가지지 않고 단지 문자열이라고 생각했던 레오.
그러나 그는 어느덧 Knights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름에 관한 화제는 츠카사를 만나 변화한 레오의 생각도 엿볼 수 있다.
덧붙여, 이름과 관련된 이런 에피소드도.


고양이에게 『레오』 라고 이름을 지어주는 장면.
고양이는 『Leader』 가 아니라 『레오 씨』 라고 부르는 츠카사...
(참고로 앙스타!! 에서는 사람인 레오도 Leader가 아니라 레오 씨로 불리게 된다.)
그걸 바탕으로 이 대화.







고양이를 통해 주고 받는 본심의 대화가 정~~~~말로 간질간질하고 서투르고 귀여워서 아주 좋아합니다.
여러분 꼭 스카우트! 로빈 후드를 꼭 읽어 주세요.(무료 광고)
자, 이름부터 시작하는 대화가 하나 더 있다.
답례제 무대에서, 대화의 첫 부분.

답례제라고 하는 것은, 간단하게 말하면 3학년의 졸업 라이브.
...졸업라이브로, 이 마지막 순간에서, 이 화제로부터 시작된다……!?
그동안의 이름에 관한 사소한 대화가 모두 이곳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은 답례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레퀴엠*맹세의 검과 답례제

3학년 졸업을 따라, 리더를 계승하는 시기가 된다.
하지만 츠카사는 자신의 가업을 선택할 것인지, 아이돌 일을 선택할 것인지를 두고 망설이고 있었다.
그걸 안 레오는 츠카사에게 이런 말을 건넨다.







멤버들의 일과 짊어져야 할 Knights로서의 책임.
그것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어디까지나 『스오우 츠카사의 선택』을 지지하는 듯한 말을 건넨다.







여기서 역시 레오에게 있어서 터닝포인트는 저지먼트구나…라고 재차 실감할 수 있다.
이 말에 따라 츠카사는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그 나름의 대답을 내놓았다.







과거에 여러가지를 너무 짊어져서 무너져버린 츠키나가 레오.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했던 레오는 츠카사에게 『한 가지를 관철해』라고 어드바이스를 했지만
츠카사는 『모두 짊어진다』라고 하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러나 레오와의 큰 차이는 『누군가와 짐을 나눌 줄 아는가』였다.
홀로 끌어안지 않고 다른 사람을 의지해, 동료와 함께 나아가려고 하는 츠카사는 분명 자신과 같은 결말은 되지 않는다.
레오는 이 순간 분명히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왕』과 『기사』라고 하는 입장에서 대등한 관계로 변화한 두 사람의 대화.
레오의 등을 뒤쫓아 온 츠카사는 여기서 간신히 레오를 따라잡아, 같은 시선으로 스테이지에 설 수 있었던 것이다.


모든 것의 시작, 저지먼트 일러에서는
올려다봄/내려다봄 구조로 되어 있었는데, 여기 답례제에서는


같은 시선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일러는 또 다른 의미도 담겨 있다.
この信念の剣を
이 신념의 검을
空に掲げて
하늘에 내걸고
-
この信念の誓い
이 신념의 맹세
胸に掲げて
가슴에 내걸고
이것은 「Article of Faith」라는 나이츠 앨범곡의 가사이다.
가사와 답례제 일러를 잘 비교해 보자.
가사와 일러스트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파트 또한 본인들이 불렀다.(글쓴이 추가)*
충성의 맹세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에 의해 1942년 6월 22일부터 오른손을 심장 위에 놓는 자세로 변경되었다. (Wikipedia출처)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 충성하는 모습도 표현된다.
케이토의 대사는 현실이 되었다…….
이 장면에서는 이런 대화가 지나갔다.




이 대사, 더 말하자면 이벤트명의 부제는 모두, 모차르트의 『레퀴엠』이 모티브다.
레퀴엠 D 단조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작곡한 레퀴엠 (죽은자를위한 미사곡)이다.
모차르트 최후의 작품이 곡이며, 작곡 도중이었던 모차르트의 죽음으로 작품은 미완성 인 채로 남아
제자 프란츠 크사버 쥐스마이어에 의해 보필 완성되었다. (Wikipedia출처)
즉, 레오가 모차르트, 츠카사가 쥐스마이어의 역할에 해당한다.
모차르트를 무척 싫어했다고 언급해 온 레오에게 모차르트 역을 시키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는 포인트이다.

하지만,
「모차르트가 싫은 게 아니라 부러운 걸지도 모르겠네」앙소설에서 그리 말했던 레오.
그 말의 진의는 알 수 없지만, 졸업이라는 고비에서 그 역할을 맡게 하는 것에 매우 깊은 의미를 느끼게 된다.
이 답례제에서는, 모차르트의 곡을 계승한 쥐스마이어와 레오가 방치한 Knights의 역사를 계승하는 츠카사의 모습이 거듭 그려져 있다.
츠카사가 레오에게 부른 진혼가는 죽은 자(과거에 사로잡힌 츠키나가 레오라는 아이돌의 처형)에 대한 곡인 동시에
새로운 츠키나가 레오의 탄생의 의미가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계속 츠키나가 레오에 대해 알고 싶다, 고 바랬던 츠카사. 그러나 레오의 모든 것을 알게 될 날은 아직 먼 것 같다.
그렇지만, 츠카사가 레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1학년과 3학년이라는 입장에서, 게다가 반년밖에 함께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이지만
그렇게 짧은 시간이라도 이렇게까지 서로에게 등을 맡길 수 있는 동료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반드시 츠카사는 지금부터, 더 다양한 『츠키나가 레오』를 알아 가게 될 것이다.
어플은 새로운 스토리에 돌입했다.
앞으로의 두 사람이나 Knights, 그리고 앙상블 스타즈의 진화가 더욱 더 기대된다.

그러니까 웃어, 스오우 츠카사! 나도 웃을게, 슬픈 일 따위 하나도 없으니까!
번역 후기!
지금 시각 2020/12/6/00:00
시간 딱 맞췄어 우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ㅠㅠㅠㅠㅠ안녕하세요ㅠㅠㅠㅠㅠ레오츠카 분석글 번역을 하게 된 날속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죽어감
이게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이틀내내 죽어라 이것만 하니까 금방하네요((((
우선 번역을 허락해주신 はく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ㅠㅠ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우선 글을 찾게 된 계기가....그런 날 있잖아요...알고있었지만 유독 그 날 레오츠카가 더 갓컾으로 보이는 날...
급발진해서 구글에서 레오츠카 검색하고 파도파도 타다가 레오츠카 관련 글을 발견했습니다.
일알못이긴해도 폰이 어느정도 자동번역을 해줘서 읽었는데....
아니 글이 너무 대단하신거에요. 디테일 장난 아니고 해석이 완전 교수님이셔서 아...이건 사람들이 알아야해....
알려야해.....이러고 알티했는데 역시나 언어의 장벽 걱정된거에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번역 허락을 구하러 갔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였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쳐본은 그래도 한스타로 나온 이벤트는 한스타 캡쳐본으로 보여드리고싶었는데
제가 또 캡쳐본도 없고...한스타는 섭종했고...ㅇ<-<
그래서 여러 트친님들께 혹시 써도 되냐며 허락 받고 불쌍한 중생 살려달라하니까

빙산의 일각.....진짜 많은 분들이 캡처본 찾아주셔서 새벽감수성으로 울뻔했잖아요....렝츸계의 우정 최고다 정말...
솔직히 이 번역은 저 혼자서 한거 아니다 수준....
워낙 일본어 초보라 아는 한자, 표정, 감, 번역기만으로 써왔는데 괜찮았나요?ㅠㅠ
번역기를 넘어 제 국어실력에도 좀 문제가 많아서((((
대체언어로 쓸 만한거에도 은근 고민했습니다. 근데 기억이 안나 단어가;;;
또 번역하며 고민됐던건 역시 뉴비분들이 전후상황을 이해 못하실까봐 부가 설명을 추가할까말까했던것들이네요ㅠㅠ
츠카사 과거 같은 부분이나 중간중간 제 부가설명은 최대한 안넣으려했어요ㅠㅠㅠ괜히 더 글이 엉망이 될까 걱정도 됐고


설명하기 애매해서 디테일 뺀 부분이였습니다. 그래도 알면 좋겠다 생각해서요...ㅎ
마무리로 번역하며 느낀건

진짜 울면서 번역했어요 이게 진짠가.....동인지 아닌가....
지금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
부디 다들 레오츠카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이 글을 많은 분들이 봐주셨음하는데 볼까 모르겠네요...봐주시고 레오츠카 파주세요....